[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 품셈관리센터는 지난 14일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제·개정을 위한 조사연구 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엔지니어링분야 표준품셈 정비에 들어갔다.
품셈은 엔지니어링 사업대가 산정의 기본원칙인 실비정액가산방식의 인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엔지니어링 사업대가를 현실화하기 위해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를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품셈관리센터는 지난 4월 수요조사 등을 통해 2018년도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조사연구 대상 항목으로 국토계획, 건축기계설비, 교통, 수자원개발(하천), 해양조사, 정보통신공사감리 등을 정했다.
이어 선정된 각 품셈의 제․개정을 위해 한국도시계획기술사회, 한국설비기술사설계협회, 한국교통기술사협회, 한국하천협회, 한국해양조사협회, 한국정보통신감리협회 등 관련 전문단체를 조사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품셈관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엔지니어링 품셈 조사연구와 더불어 전문가협의회, 부문위원회 등을 통해 품셈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표준품셈심의위원회’를 거쳐 12월 공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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