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행안부,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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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행안부,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
  • 이정우
  • 승인 2018.06.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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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382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신청사 건립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으로 이전할 부지가 결정됐다. 이에 오는 2021년 완공까지 신청사 건립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19일 ‘6월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세종 신청사 입지 및 건립계획(안)’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행안부와 함께 지난 4월 ‘행복도시 추가 이전기관 신청사 기본구상 연구 용역’에 착수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마련된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안)’도 이달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정부세종 신청사’의 위치는 중앙행정타운과의 조화 및 연계성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지역으로 결정됐으며, 각 부처의 원활한 업무 협의 및 국민들의 접근 편의성 등을 고려해 청사 ‘중앙부의 부지’를 신청사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

▲ 정부세종 신청사 입지(참고 이미지)/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또한, ‘정부세종 신청사’는 총사업비 약 382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3만8000㎡ 규모로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창의적인 설계안 도출을 위해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1차 아이디어 공모’와 ‘2차 설계안 공모’를 포함하는 ‘2단계 국제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행복청은 이달 말 행안부와 공동으로 ‘2단계 국제 설계공모(안)’을 공고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안부와 협업을 통해 신청사를 차질없이 건립해, 행복도시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준하 청사관리본부장은 “청사관리가 용이하고 입주공무원의 편리한 이용과 더불어, 방문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신청사 건립안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건축가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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