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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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 3곳 선정
  • 오세원
  • 승인 2018.06.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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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등 대우건설, 하남감일 제일건설, 경산하양 우미건설 컨소시엄
▲ 대우건설 ‘푸르지오’ 단지 조감도/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대우건설, 제일건설, 우미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올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수원고등은 대우건설(한국토지신탁), 하남감일은 제일건설(중흥건설, 대한토지신탁), 경산하양은 우미건설(대한토지신탁,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 제일건설 ‘풍경화’ 단지 조감도/제공=LH

이번 공모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의 제도 개선 내용이 반영되어, 일반세대의 임대료를 주변 시세 95% 이하로, 청년세대의 임대료는 시세 85% 이하로 낮추었다.

아울러,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전체 세대수의 33% 이상을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배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한 사업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 우미건설 ‘우미 린’ 단지 조감도/제공=LH

지역별 입지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 및 청년주택․일반주택 세대별 가구비율에 맞는 상품구성,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 산정, 각 지구의 컨셉에 맞는 주거서비스 계획을 제안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수원고등 대우건설 컨소시엄(5개동 285호)은 경관 향상을 위해 세대수 감소로 넓은 마당이 주는 풍부한 일조와 시원한 개방감 등 단지 쾌적성을 확보하고, 창업지원, 육아지원,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선이 큰 공간을 계획했으며, 분양전환시점 및 거주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가변형 공간을 구성했다.

하남감일 제일건설 컨소시엄(5개동 866호)은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천마산을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했고, 100% 확장형 주차계획으로 입주민 이용이 편리한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경산하양 우미건설 컨소시엄(5개동 787호)은 다양한 입주계층을 만족시키는 생활공간을 위해 공원과 연계한 녹지축 형성 등 주변과 조화되는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계획하고, 청년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가변형 평면구성 등 세대 구성원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평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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