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앞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공동캠퍼스 조성이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에 조성하는 공동캠퍼스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동캠퍼스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31일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동캠퍼스 자문위원회’는 교육‧건축‧산학연협력 등 분야별 10명씩 총 30명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공동캠퍼스 사업 전 과정에서 전문지식을 활용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공동캠퍼스 입주학과 특성화 및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문을 거치고, 최대 수용 가능한 총 학생정원 및 학생정원을 반영한 시설별 규모와 설계안 등 건축 분야도 논의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공동캠퍼스 조성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실시계획 변경 등을 올해 안에 완료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부지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공동캠퍼스 자문위원회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미래 융합교육을 여는 공동캠퍼스의 설립 취지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3일 국내 19개 대학을 대상으로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8일에는 KAIST와 공동캠퍼스 입주를 확정하는 합의각서를 체결하는 등 공동캠퍼스 홍보와 대학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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