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시공사 윤곽 ‘내달 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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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시공사 윤곽 ‘내달 말’ 결정
  • 오세원
  • 승인 2018.05.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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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구 ‘롯데건설 vs 태영건설’, 2공구 ‘현대건설 vs 포스코건설 vs 대림산업’ 격돌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의 시공사 윤곽이 내달 말 결정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6일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1‧2공구)의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1공구는 롯데건설‧태영건설이, 2공구는 현대건설‧포스코건설‧대림산업이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제출해 자웅을 겨룬다.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은 1공구 9.8km, 2공구 4.2km 등 총연장 14km를 6차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노선도/제공=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기술제안서를 제출한 5개 업체가 참여한 공동설명회를 이달 24일 개최하고, 이달 31일부터 다음달(6월) 1일간 설계 검토회의와 6월 11일부터 15일간 설계 평가회의를 거쳐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5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12월 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남북도로 2단계 건설 공사는 지난 1월 29일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입찰 공고하고, 지난 3월 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참여업체들이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제출했다.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는 건설업체가 공사를 진행할 때 설계에서 시공(건설), 기기 조달, 시운전 등 모든 서비스를 발주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건설업체는 공사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업완료 후 발주자에게 인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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