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합 전 30개 공공기관의 정원이 1만1,016명이었으나, 13개 기관으로 통합되면서 정원이 8,788명으로 줄었다.
이중 LH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공사), 코레일테크(코레일트랙+코레일엔지니어링+코레일전기)는 유사·중복 기능이 통합돼 정원 감축률이 20%를 넘었다.
반면 기능간 연계성이 강화된 통합 기관이나, 신규기능이 추가·확대된 통합 기관은 감축률이 10% 초반대를 기록했다.
다만, 13개 통합 기관 정원에서 LH공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 전체 감축률 평균은 20.2%를 기록했다.
재정부는 “근로복지공단 등 통합이 진행중인 나머지 6개 기관도 법령 개정 결과 등에 따라 통합작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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