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1Q 매출 전년比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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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1Q 매출 전년比 18% 증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05.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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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전년동기比 22%↑…주택사업 호조·BMW 신차 출시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 지속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코오롱글로벌은 지난 3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03% 증가한 8967억원, 당기순이익은 21.81% 늘어난 1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인해 6.41% 감소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건설부문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주택사업의 호조와 플랜트 사업부문이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신규수주는 호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2조4800억원의 수주를 올렸던 코오롱글로벌은 올해도 1분기에만 1조300억원의 신규 수주를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다.

지난 1월 상록주택 재개발 정비사업(1820억)과 2월 부천계수범박구역 주택재개발사업(1385억), 3월 부산초읍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1349억) 등 굵직한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공시한 바 있다. 3300억원 규모의 대구신암 지역 재개발 사업도 수주했다.

1분기에만 연초 수립한 신규수주 목표액 2조6000억원의 약 40%를 상회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주잔고는 7조4,300억원이다.

유통사업 부문은 지난해 BMW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 신차 판매 효과가 이어지면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 X5시리즈와 MINI의 신형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신차 판매 효과는 계속될 전망이다.

상사사업부문은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줄었지만 수익률이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규시장 개척 및 아이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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