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는 23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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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는 239㎢, 2.3%↑
  • 이정우
  • 승인 2018.05.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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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2억3890만㎡(239㎢)이며, 이는 全 국토면적의 0.2% 수준이라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공시지가 기준 30조1183억원으로 전년대비 6.8% 감소했다.

중국인의 토지보유는 2014년까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5년 이후 증가폭이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년대비 증가율이 13.1%에서 11.8%로 1.3%p 줄었다.

미국은 4.3% 증가한 1억2481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2.2% 차지했으며, 이어 일본이 7.8%, 중국 7.5%, 유럽 7.3%, 순이다. 나머지 국가가 25.2%를 보유했다.

경기도가 12.0% 증가한 4272만㎡로 전체의 17.9%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토지를 보유했으며, 이어 전남 3777만㎡(15.8%), 경북 3561만㎡(14.9%), 제주 2165만㎡(9.1%), 강원 2049만㎡(8.6%)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459만㎡), 제주(165만㎡), 충남(72만㎡) 등은 전년대비 증가했고, 강원(361만㎡), 전남(25만㎡), 대구(17만㎡), 부산(9만㎡) 등은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이 1억5436만㎡(64.6%)으로 가장 많았고 ▲공장용 5861만㎡(24.5%) ▲레저용 1219만㎡(5.1%) ▲주거용 980만㎡(4.1%) ▲상업용 394만㎡(1.7%) 순이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억3268만㎡(55.6%)으로 가장 비중이 크고, ▲합작법인 7079만㎡(29.6%) ▲순수외국법인 1927만㎡(8.1%) ▲순수외국인 1561만㎡(6.5%) ▲정부·단체 55만㎡(0.2%) 순으로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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