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 한국철도 인니사업 확대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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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 한국철도 인니사업 확대 ‘광폭행보’
  • 오세원
  • 승인 2018.04.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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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23일부터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방문, ▲자카르타 LRT 2단계 ▲마카사르∼빠레빠레 철도건설 ▲자보데벡 LRT 건설사업 등에 공단과 한국철도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광폭 수주활동을 펼쳤다.

LRT는 경전철을 말하며, 지하철, 전철보다 가벼운 전철로주로 도시구간을 운행하며 수송능력이 우수하고 건설비와 인건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 김상균 이사장(왼쪽 2번째)이 경제분과위원회 Suetrisno Bachir 위원장(사진 하단 왼쪽 2번째)과 인니 국가보증기구(IIGF) Muhammad Ridho, Dr. Eng. 부사장(사진 하단 왼쪽 첫 번째)과 LRT 2단계 사업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김 이사장은 자카르타 LRT 1단계에 이어 인니 철도사업 추가 수주를 위해 교통부, 경제 분과위원회, 국가인프라 보증기구, 투자 조정청, 자카르타 주정부, JAKPRO(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 철도청 등 주요 철도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고속철도 기술을 홍보하고, 한국의 철도기술 이전으로 인니 철도기술의 자립에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자카르타 방문의 가장 큰 성과는 공단-자카르타 주정부-JAKPRO 3자간 자카르타 LRT 2단계 사업추진 의지를 담은 RoD(합의 의사록)를 체결해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까지 수주에 한 발짝 다가선 것이다.

김 이사장은 2018년 인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핵심 교통수단인 자카르타 LRT 1단계(5.8km) 구간의 시스템분야에 참여 중인 한국 컨소시엄(한국철도시설공단, LG CNS , 삼진일렉스, 대아티아이, 우진산전) 현장 사무소를 방문해 땀 흘려 일하는 현지 직원들과 민간기업 참여자를 격려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인니에서 계획 중인 자카르타 LRT 2단계 사업에 한국 민간업체가 참여할 경우 약 3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인니 철도건설 사업의 특성에 맞게 최적의 국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회적 가치 혁신을 통해 한국철도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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