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현장 불량레미콘 반입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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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현장 불량레미콘 반입 차단한다
  • 오세원
  • 승인 2018.04.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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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부터 산업부와 레미콘 생산공장 합동점검 실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KS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레미콘 생산공장 합동점검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LH는 건설현장에서 레미콘의 생산, 공급 및 시공 등 전과정에서 불량자재가 반입되지 않도록 현장반입 전 품질시험 및 연 2회 이상 공장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LH 레미콘 수급·품질 총괄반을 운영해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지속적으로 야기되는 저급 레미콘 현장반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이번 합동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LH측은 밝혔다.

이를 통해 KS 품질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불량 레미콘에 대해 즉각적인 제재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점검대상은 LH 공동주택에 납품하는 레미콘 생산공장 중 불량 원자재 사용이 의심되거나 수요가 집중된 공장이며, LH는 원자재 품질·보관상태 및 레미콘 강도, 염화물 함유량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상시적인 합동점검은 불량 원자재 사용에 따른 레미콘 품질저하 예방과 경각심 고취 및 관련업계 자정활동을 유도해 국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제공하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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