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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중교통비 30% 할인 받으세요”광역알뜰교통카드, 30일부터 세종에서 시범 도입
이정우  |  cullcull_@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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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16: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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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대중교통·보행·자전거 이용을 장려하는 ‘국민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한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이 30일부터 세종시에서 첫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사업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세종시 시범사업에 앞서 시연행사 및 체험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대중교통·보행·자전거 이용 장려와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한 광역알뜰교통카드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기존의 권역별 환승할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월 44회의 정기권이 10%의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정기권 발행은 별도의 국가의 재정투입이 없이 정기권 금융이자, 미사용 금액 등을 활용해 민간 카드사가 자발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 상반기 중 세종·울산·전주시에서 정기권 시범 발행을 거쳐, 다음해부터 정기권 발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해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기권 사용자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가 최대 20%까지 지급되며, 10%의 정기권 할인과 함께 최대 30%의 교통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마일리지는 개인의 위치기반 정보, 이동평균속도로 보행·자전거를 구분해 측정하는 모바일 앱이 별도로 구축돼 마일리지가 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유발부담금 개선, 건강기금 활용, 공공기관 참여 확대 등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방안이 발굴될 예정이다.

이 밖에 통합교통시스템을 통해 정기권 구입과 마일리지 적립 및 이용뿐만 아니라, 기존 대중교통 이동 경로·환승시간, 보행·자전거까지 연계된 최적의 맞춤형 이동계획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개인의 대중교통 및 보행·자전거 이용에 따른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자발적 승용차 이용 감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 30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50여명의 세종시민 체험단을 대상으로 오는 7월말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국토부는 ‘국민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한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세종시 시범사업에 앞서 세종 정부청사에서 시연행사를 진행했다/제공=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정기권과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앱 시연행사와 체험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현미 장관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제도는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낮출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보행·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자연스럽게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여 우리나라 도시들이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로 발전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성규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개선사항을 보완하여 다음해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수도권 등 보다 많은 국민들이 조속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속도감 있게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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