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자동화 시스템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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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자동화 시스템 시범 도입
  • 오세원
  • 승인 2018.04.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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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사송 공공택지 조성공사,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 등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 R&D 투자로 개발된 건설자동화시스템을 LH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전 현장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건설자동화시스템은 국토교통 R&D투자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적용할 예정으로, 양산사송 공공택지 조성공사에는 비콘(블루투스4.0),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에는 GPS-RTK(위성수신)가 적용된다.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LH는 지난 10일 부산대학교, 대우건설 및 영신디엔씨와 ‘건설자동화 시범적용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LH는 국토교통부 R&D 투자로 개발된 기술의 실제 건설현장에서의 생산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bed)를 제공하고, 각 기관은 국내 건설환경 스마트화 및 관련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LH는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로 조성되는 세종시 5-1생활권에 드론, BIM, 건설자동화 장비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총망라한 패키지형 건설자동화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공동연구를 통해)건설자동화 기술에 대한 생산성 및 경제성을 검증해 확대발주 가능성을 높이고, ICT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시스템 시범 적용으로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6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 건설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건설현장 노동생산성을 40%까지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를 30% 감소시키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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