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준대형 트럭’ 볼보FE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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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준대형 트럭’ 볼보FE 시리즈 출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8.04.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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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가 큰 화물 운송 목적인 FE 6x4와 도심 운송에 적합한 FE 4x2 모델 2종 출시
▲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이 10일 평택시에 위치한 볼보트럭 테크니컬 센터에서 진행된 볼보 FE 시리즈 출시 발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볼보트럭코리아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볼보트럭코리아가 10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볼보트럭 테크니컬 센터에서 국내 최초의 준대형 트럭인 볼보 FE 시리즈 출시 행사를 가졌다.

볼보 FE 시리즈는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준대형 트럭 라인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015년 중형트럭 FL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국내 중형 트럭 시장을 꾸준히 조사하고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고안하고 개발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국내 최초의 준대형 트럭 볼보 FE시리즈를 출시하며 중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볼보트럭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볼보 FE 시리즈는 대형트럭의 캡과 충분한 실내공간, 성능과 신뢰도가 입증된 엔진구동계 및 샤시프레임 등으로 준대형 세그먼트가 발달한 유럽 등의 선진 시장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모델이다.

FE 시리즈는 기존의 중형이나 대형 모델에서 파생된 제조사 위주의 모델이 아니라, 세분화되고 있는 국내 물류 시장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최초의 준대형 트럭이다. FE는 국내에 9.5톤급 6x4 와 5톤급 4x2 카고 모델로 출시된다.

▲ 볼보FE 카고트럭 런칭행사/제공=볼보트럭코리아

순수 볼보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볼보 FE전용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D8K 엔진과 중형 모델 중 유일하게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쉬프트(I-Shift)가 장착됐다. 성능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143kg.m(1400Nm)를 발휘한다.

또한, 안전의 대명사 볼보FE시리즈는 차선이탈경고장치(LDWS)와 전자식자세제어 시스템(ESP)과 볼보 컴프레션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9.5톤급 FE 6x4 카고의 특징은 자동차 및 반도체 관련 부품 등의 부피형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위한 윙바디 장착에 가장 최적화된 모델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의 타이어를 장착 하고도 최대 용적 사이즈인 2.7m높이의 윙바디 장착이 가능하다. FE 6x4 카고 모델은 축을 추가하지 않고도 최대 18개의 팔레트 적재가 가능하다.

FE 4x2 카고는 5톤급으로 중형급 수요 중에서 고하중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대형과 동일한 제원의 300mm 높이의 롤링프레임을 적용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국내 최초의 준대형 FE시리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화물 운송 시장에 발맞추고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며 “특히, 세분화된 중형트럭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FE 모델 10대를 사전에 국내에 들여와 약 8개월 간의 시범 운행기간을 거쳤으며, 성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FE시리즈는 적재적소에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기준을 만족시키며 고객 비즈니스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FE 라인업에는 볼보트럭만의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인 안심케어와 안심케어 플러스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은 전국 29개 볼보트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량 출고 후 최대 3년간 30만km까지 차량 정비 에 대한 무상 정비 서비스와 사고 수리에 대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물류 거점에서 볼보 FE시리즈 6대를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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