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전문가 육성 국제 허브로 도약…WB 의뢰로 방글라데시 등 외국 물관리 전문가 교육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K-water가 물관리 전문가 육성 ‘국제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K-water(사장 이학수)는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K-water인재개발원에서 외국의 물관리 전문가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세계은행(WB)의 의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실시하게 됐으며, 방글라데시와 인도 등 5개국 약 3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수자원 분야 전문가만 대상으로 실시했던 지난해 교육과 달리, 올해는 수도와 하수처리 분야 전문가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K-water는 이번 특별교육과 같은 세계은행 등 다자간 개발은행(MDB)과의 교류가 후속 교육협력사업과 해외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DB는 개도국의 경제개발을 위한 개발 협력자금(유무상 원조, 직접투자) 등을 제공하는 국제금융기관으로, WB외에 ADB, AfDB 등이 있다.
이학수 사장은 “K-water의 50년 물관리 경험과 선진 물관리 기술을 통해 국제적인 물관리 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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