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 전철화율 73.62% 달성…1.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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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철도 전철화율 73.62% 달성…1.07% 증가
  • 오세원
  • 승인 2018.03.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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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우리나라 철도 전철화율이 73.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우리나라 철도가 지난해 기준 연장거리 4191.7㎞ 건설됐고, 이중 3086㎞의 전철화가 완료되어 우리나라 철도 전철화율이 2016년 대비 1.07% 증가된 73.6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행과 하행이 구분된 복선구간의 전철화는 97.58%가 완료됐다. 특히, 대한민국 철도의 전철화율은 ▲프랑스 52.54%, ▲일본 60.21%, ▲중국 55.01%, ▲스페인 58.84%, ▲독일 59.81% 등 철도선진국 5개국과 비교하면 가장 높다.

철도공단은 철도 전철망 확대를 위해 예비 타당성조사가 통과된 장항선(신창∼대야)과 경전선(진주∼광양) 전철화사업의 전철전력분야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철도공단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이천∼충주 복선전철, 도담∼영천 복선전철, 경원선 사업 등 철도건설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2년까지 전철화율 85.5%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경영철학 하에 안전한 철도를 제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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