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영주차장 68곳 조성에 65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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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영주차장 68곳 조성에 651억 투입
  • 이정우
  • 승인 2018.03.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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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역세권 등에 주차 시설 신축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에도 주차환경개선 예산 651억원을 지자체에 지원해 주차난이 심각한 공영주차장, 주차관련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예년에 대비해 약 144%를 늘려서 편성한 규모로 전국 68곳에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국토부는 구도심·상가 밀집지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체 사업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조성, 무인주차관리시설 설치, 실시간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에 약 1400억원이 투자된다.

공영주차장은 시·군·구에서 건설사업을 주관하게 되며, 관할 시·군·구, 산하 시설관리공단, 또는 민간 위탁을 통해 공영주차창이 관리한다.

▲ 실시간 주차정보시스템 모식도

공영주차장 요금은 해당지자체의 조례에 따라 고시된 주차요금기준를 적용받고 지자체 수입 등으로 세입 처리된다.

공영주차장 조성은 교통이 혼잡한 시가지, 지하철 역세권, 재래시장, 주차난 심한 주택가 지역을 대상으로 총 68곳을 우선 선정했고, 이중 44곳(395억원)를 올해 완공한다.

올해 안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에 무인주차기 80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차환경개선예산을 지속 발굴하여 공영주차장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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