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주택사업’ 지자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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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주택사업’ 지자체 공모
  • 오세원
  • 승인 2018.02.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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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가 사업대상지, 수요맞춤형 공급대상자, 입주민 지원방안 등을 LH에 제안하면 이를 반영한 공공임대주택을 해당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자체는 중소기업 근로자, 고령자, 신혼부부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 지역수요맞춤형 공공주택사업 개념도/제공=LH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해당 지역 국민임대주택 건설 물량의 최대 50%를 수요맞춤형 대상자에 공급하며, 건설사업비의 10% 이상은 지자체가, 나머지 건설비용 및 관리·운영 등은 LH가 부담한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변 농공단지 내 인구를 유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LH는 지난해 12월 정선군과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내년 상반기 건축착공을 목표로 설계공모가 진행 중이다.

LH는 공급 수요, 적합성 등을 고려해 상반기 중 사업후보지 3개 지구를 선정한다. LH는 내년에 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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