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정책硏,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건설산업의 미래 세미나’
상태바
건설정책硏,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건설산업의 미래 세미나’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8.02.23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서명교)은 22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건설 기술산업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건설산업의 미래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박승국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건설 산업의 추진 전략’, 최평호 영신디엔씨 이사가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여는 디지털 건설장비의 활용방안’, 김석구 공간정보 대표가 ‘드론 공간정보의 건설분야 활용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박승국 연구위원은 “139개국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평가에서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적응 순위는 25위에 불과하다”며 “건설기업 종사자들의 4차 산업혁명에 관한 낮은 인지도로 인해 비전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연구위원은 “시설물의 지능화와 고도화뿐만 아니라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 관련 기술의 융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평호 이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해외 제도의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분석해 효율을 점검하고 “자동화를 통한 건설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김석구 대표는 “드론은 국내외 건설현장과 안전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공간정보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태황 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손정욱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신은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이원규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정책본부장, 박종문 ㈜한국강건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한편, 서명교 원장은 개회사에서 “건설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의 요소기술을 개발 및 활용하고 있는 선도적 기업 사례를 통해 업계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