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코레일 사장 “중장기 철도발전 로드맵 마련할 것”
상태바
오영식 코레일 사장 “중장기 철도발전 로드맵 마련할 것”
  • 오세원
  • 승인 2018.02.22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발전위원회’ 발족…일 첫 회의 열고 공공성 강화, 안전 확보 등 철도 발전 로드맵 착수
▲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열린 철도발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코레일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지난 20일 ‘철도발전위원회’ 첫 회의 자리에서 “위원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중장기 철도 발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철도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노사화합과 경영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서울사옥에서 ‘철도발전위원회’ 첫 회의 열고 공공성 강화, 안전 확보 등 철도 발전 로드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위원회는 학계, 인사노무전문가,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9명, 노동조합 2명, 내부직원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드은 공공철도, 철도안전, 대륙철도, 노사문화, 조직인사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철도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도 공공성 강화 △상생적 노사문화 구축 △절대적 안전 강화 △남북·대륙철도 및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작업자 안전 확보,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한 안전관리, 노동이사제 도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위원회는 2개월간 매주 정기회의를 진행하며, 현안에 따라 수시 회의 등을 열어 자문 의견과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코레일 운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코레일은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과 목적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실무 T/F를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태승 인하대 교수는 “폭넓은 토의를 통해 철도의 공공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자문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