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 1월말 기준 314만원으로 전월대비 0.7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8.36%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8년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결과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8개 지역은 상승, 8개 지역 보합, 1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60만원으로 1.17%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31%, 기타지방은 0.84%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는 3.22%,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는 0.91% 각각 상승했다.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891세대로 전월대비 47%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대비로는 443% 증가했다.
기타지방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6384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397%가량 증가하며,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총 3077세대로 327%가량 증가했으며,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430세대로 분양이 없었던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서울지역은 도봉구에서 41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도봉구에서 신규분양이 이루어진 영향과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중구의 영향이 더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24% 하락한 662만3000원을 기록했다.
인천지역의 경우 계양구에서 88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으며, 0.44%가 상승한 333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과천시와 김포시, 부천시, 연천군, 용인시, 화성시에서 총 2948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으며, 6.32% 상승한 384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은 중구에서 283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으며, 0.68% 상승한 358만5000원을 기록했다.
광주지역은 북구에서 388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으며, 0.09% 하락한 289만400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전지역은 서구에서 기존 분양가격보다 높게 231세대 신규분양 되었으며, 1.40% 상승한 274만4000원을 기록했다.
강원지역은 강릉시와 동해시, 원주시, 춘천시에서 3602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으며, 0.95% 상승한 232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충남지역은 태안군에서 총 252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으며, 1.57% 상승한 239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은 순천시와 해남군에서 총 794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으며, 0.01% 하락한 240만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북지역은 구미시에서 1736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으며, 2.16% 상승한 244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