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미래의 신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에 46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에는 부산 내성~송정BRT 사업이 개통되고, 수원~구로BRT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구로BRT 노선은 장안구청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총 26km 구간으로 오는 12월 착공해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 내성~송정BRT(L=14.5㎞) 노선 중 1단계(내성교차로~올림픽교차로, L=7.4㎞)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했으며, 2단계(올림픽교차로~송정교차로, L=7.1㎞) 구간은 오는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단계는 부산 동래 도심을 관통하여 교통 혼잡이 극심했던 구간에서 BRT 설치로 인해 버스중앙차로로 노선을 변경했다.
부산 내성~서면BRT 노선은 내성 교차로부터 서면 교차로까지 총 6km 구간에 현재 공사 중으로 2019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BRT 노선 신설은 기존 도로를 활용하여 건설비가 지하철의 10분의 1 수준으로 사업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고, 정시성 확보 및 버스지하철의 장점을 살려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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