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56년 역사상 첫 여성임원 탄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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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56년 역사상 첫 여성임원 탄생하다
  • 오세원
  • 승인 2018.0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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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선 상임이사 임용…박상우 사장 취임 후 여성관리자 2배 증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6년 역사상 첫 여성임원을 임용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LH 첫 '여성임원’으로 장옥선 경영혁신본부장(상임이사·사진)이 임명됐다.

장 본부장은 1988년 LH 입사 후 주거복지처장, 도시계획처장, 산업단지처장, 경영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29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특히, 장 본부장은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대내외에 인정받아 LH 첫 여성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는 1962년 설립된 대한주택공사와 1975년 설립된 한국토지공사가 통합해 2009년 출범한 LH 56년 역사상 첫 여성임원이다.

박상우 사장은 2015년 취임 이후 양성평등기업 실현을 위해 여성 관리자를 적극 등용해 차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번에 첫 여성임원 배출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LH 차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2015년 112명에서 237명으로 대폭 늘었다.

LH는 이번 첫 여성임원 배출로 여성임원 비율이 14%(전체 임원 7명 중 여성임원 1명)로 늘어나, 2022년까지 공공기관 여성임원을 20%까지 높이는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 정부 정책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한편, 이날 장 본부장 외 ▲유대진 부사장 겸 기획재무본부장 ▲방성민 주거복지본부장 ▲김한섭 공공주택본부장도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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