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 2일 ‘뉴 FIDIC 계약조건 개정내용’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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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 2일 ‘뉴 FIDIC 계약조건 개정내용’ 설명회
  • 오세원
  • 승인 2018.01.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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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와 법무법인 태평양은 다음달(2월) 2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관 강당에서 <2017년도 New FIDIC 계약조건 개정내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에서 발간하는 FIDIC 계약조건은 국제무대에서 표준계약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 18여 년 만에 개정판을 정식 출시한 바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FIDIC International Contract User's Conference'에 국내 전문가를 파견했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설명회에서는 개정된 FIDIC 계약조건의 소개와 함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관리 및 리스크 완화를 위한 계약조건 활용방안, MDB 프로젝트에서의 FIDIC 계약 조건 사용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강연은 법무법인 태평양의 김승현 외국변호사가 맡는다. 김 변호사는 FIDIC 내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는 국제계약 및 분쟁 관련 전문가로 ‘국제건설계약의 법리와 실무-FIDIC 계약조건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심당국제거래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재완 회장은 “나날이 위축되고 있는 국내 인프라시장과 달리 매년 약 8%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FIDIC 계약조건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며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회원사와 해외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체결 과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손해를 겪고 있는 회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등록은 무료이며, 엔지니어링종합정보시스템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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