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롯데건설은 수처리 신기술을 공동연구 개발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제537호)과 검증(219호)을 획득했다.
이 신기술은 호기성 그래뉼 슬러지(AGS) 즉, 모래알 정도의 크기로 뭉쳐진 미생물 덩어리를 이용한 하폐수고도처리기술로 국내 최초로 현장 적용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태영건설과 블루뱅크와 3년여 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했다.
현재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글로벌탑환경기술개발사업의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 연구개발과제로 선정되어, 적용처의 다양화 및 중대규모 시설의 구축과 운영 등 기술의 개선과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2025년까지 신규 하수처리장은 물론 30년 이상 된 50여 개 노후 하수처리장의 개량 및 보수 사업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국내 환경산업을 선도하고, 경쟁력 있는 앞선 기술로 해외 시장도 선점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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