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에어샤워’시스템 개발…미세먼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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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에어샤워’시스템 개발…미세먼지 차단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01.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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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개발한 에어샤워 시스템(현관청정 시스템)/제공=현대엔지니어링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세대부문과 공용부문에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에어샤워 시스템을 개발하고, 올 분양 물량부터 단계별로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샤워 시스템은 세대 현관에 설치되는 에어샤워기가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낸 후 포집하고, 현관에 설치된 진공 흡입 장치를 사용해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전까지 공기청정기를 이용해 오염된 실내 공기를 정화하던 방식과 달리, 이번 시스템은 실내에 들어가기 전 현관에서 가족 구성원의 옷, 머리카락 등에 붙어서 세대 내로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방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2016년 정체된 기류를 순환시킴으로써 주방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아울러 공용부문에도 에어샤워 시스템을 적극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외부인의 출입이 잦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영유아와 노인들이 이용하는 공간이 설치되는 곳이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피해를 최대한 예방하고 고객 만족을 한층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는 “에어샤워 시스템은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는 고객들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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