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판교 기업성장센터 입주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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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판교 기업성장센터 입주기업 모집
  • 오세원
  • 승인 2018.01.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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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7개사 모집 공고, 내달 1〜9일 신청접수, 23일 대상기업 선정
▲ 기업성장센터 조감도/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 2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內 첨단기업 클러스터인 <기업성장센터內 아파트형 공장시설>에 입주할 유망 강소기업 97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성장센터는 정부가 혁신·창업의 선도거점으로 조성중인 판교 2밸리 내 혁신성장 공간 구현을 위해 LH가 건축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로 입주대상 기업을 LH가 직접 선정하게 된다.

이 시설은 전용면적 67㎡∼180㎡ 규모 총 221개 호실이다. 일괄 공급으로 전용 746㎡이상 대규모 4개, 전용 84~308㎡ 중·소 규모 93개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3.3㎡당 평균 임대보증금은 360만원, 월임대료는 27만원이며, 호실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층수 및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며, 임대기간 종료 후에도 5년 범위 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사업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창업 3~7년차 수도권 소재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이며, 판교 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임대공간을 지정·구획하여 별도로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4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기업성장센터에는 오픈카페와 스마트워크센터, 커뮤니티라운지 등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공간이 조성되며, 입주기업을 위한 샤워실과 회의실 등 다양한 업무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임대 신청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한 후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LH 경기지역본부 판교도시첨단사업단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2월 중 업종 심사 및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23일)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판교 2밸리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경기도시공사와 입주계약을 우선 체결하고, 그 후에 사업시행자인 LH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4월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하태균 판교도시첨단사업단 혁신성장부장은 “기업성장센터 인근에 개발되는 I-Square, 판교역과 판교 2밸리간 신규 버스 노선,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임대주택 등 판교 2밸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계획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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