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의 신년사, 평창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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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의 신년사, 평창으로 이어진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8.01.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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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인 직원 ‘오사마 아야드’ 씨 성화봉송 참여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물을 끓게 하는 것은 단 1도의 차이”라는 김승연 한화 회장의 신년사가 평창 성화봉송으로 이어진다.

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라크인 직원 ‘오사마 아야드’ 씨는 오는 18일 일산 화정역 인근에서 진행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한다.

오사마 씨는 “(김승연 회장의 신년사처럼)나 한사람의 열정을 보태어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드는 디딤돌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오사마 아야드씨의 이번 성화봉송은 한화그룹이 해외 법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핵심가치 수기 공모전’ 에서 최종 당선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한화그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스폰서로서 성화봉송 주자를 추천하게 됐다.

한화건설 이라크건설단 PC공사팀에서 4년째 품질과 원가 등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Assistant Supervisor로 근무하고 있는 오사마 씨는 한국, 이라크,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내전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한화건설 임직원들의 감동적인 모습을 에세이에 담아내어 수많은 임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오사마 씨는 오는 18일 12시 3분부터 일산 화정역 인근 약 200여m 구간의 봉송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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