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 및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관리기관>현판식을 가졌다.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관리기관은 엔지니어링 사업대가의 기준을 근거로 표준품셈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정된 기관이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엔지니어링 산업 최초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를 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재완 회장은 “향후 표준품셈 관리기관이 표준품셈 제정 및 개정, 연구, 조사, 해석 및 보급 등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에 적용될 품셈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체계화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대가 산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일한 만큼 적정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표준품셈 관리관이 정부로부터 부여된 공정력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대가기준의 기본원칙인 실비정액가산방식의 활성화하고 신뢰성 있는 사업대가 기준을 마련하는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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