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전차선로 핵심기술 ‘부하개폐기’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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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전차선로 핵심기술 ‘부하개폐기’ 국산화 성공
  • 오세원
  • 승인 2018.01.0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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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전차선로 핵심기술인 ‘부하개폐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협력업체와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전철용 29kV급 폴리머 절연 부하개폐기(전차선로 본선에 설치되어, 전기공급 조정 및 차단하는 기기)의 기술요건 적합성을 확인하고,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운행선상에서 현장 설치시험을 통해 현장적용성 검증을 지난주 최종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개발 완료된 부하개폐기는 고가에 수입되던 기존 부하개폐기 대비 절반 가격으로 전차선로 급전개통의 안정성을 한 단계 높였다.

공단은 구매조건부 개발 사업으로 부하개폐기의 국산화는 물론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3년간의 의무구매를 통한 협력업체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공준 전기연구부장은 “기술개발을 통한 철도자재 국산화뿐만 아니라 해외철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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