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해 말 30년 점용기간이 만료된 舊서울역과 영등포역 민자역사가 국가에 귀속됐다. 이는 국가에 귀속된 최초 사례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들 역사 두 곳의 소유권 이전을 마지막으로 국가 귀속조치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사업자인 한화역사(주)와 롯데역사(주)에 2년간의 임시사용을 허가해 내년까지 백화점 등 영업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
김계웅 공단 시설본부장은 “앞으로 국가에 귀속된 두 곳 민자 역사에 상주 인력을 배치하는 등 꼼꼼하고, 세심한 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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