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판교 공모상장 리츠 ‘신한금융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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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판교 공모상장 리츠 ‘신한금융컨소시엄’ 선정
  • 오세원
  • 승인 2017.12.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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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 공모상장 리츠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로 신한금융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컨소시엄은 신한리츠운용과 신한금융투자로 구성됐다.

국토교통부와 LH는 그동안 부동산간접투자 상품인 리츠의 공모․상장 활성화를 추진해 왔으며, 그 첫 결실이 판교 공모상장 리츠사업이다.

이번 민간사업자 선정으로 가계대출 없이 개인 소액투자자도 은행․증권회사에서 부동산투자가 가능한 상장 리츠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모상장 리츠의 투자대상 부동산은 성남 판교신도시 랜드마크로 지하7층, 지상15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성남판교 복합단지 6-4블록) 이다.

부동산입찰가격은 5182억원으로 예정가격(4794억원) 대비 108.1%로 낙찰가가 결정됐다.

일반 국민이 투자할 수 있는 공모물량은 8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공모 시기는 임차인 입주가 마무리 되는 내년 8월말 이후가 될 전망이다.

허정문 LH 금융사업기획처장은 “이 상품은 월세 수입을 기대하는 부동산 직접 투자를 대체하는 간접투자 상품으로 연평균 5~6% 수준의 배당이 가능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원하는 퇴직세대 등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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