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K-water는 지난 18일 조달청과 <하도급지킴이 이용 및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여기서 말하는 ‘하도급지킴이’는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도급자들이 하도급계약 체결과 대금지급 등 하도급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이를 온라인으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다.
이 협약에 따라 K-water는 시설사업에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활용해 공정한 하도급문화 개선에 나서고, 조달청은 기능개선 및 시스템 활용 교육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전통문화상품 구매를 통한 판로 지원 등 장인들의 전통문화상품 공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조달청은 지난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해 판로지원을 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하도급지킴이 사용을 의무화 하는 등 이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도급지킴이를 적극 활용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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