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GS건설이 오는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2차>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식사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 가구 중소형 아파트 단지에다, 10년 만에 다시 한번 나오는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단지다.
일산자이 2차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추첨제 60%와 가점제 40% 비중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에 이뤄지며,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산자이2차가 들어서는 식사지구는 고양시 민간택지지구로 청약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는다.
때문에 기존처럼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을 갖추게 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자 중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일산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로 이뤄진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일산의 부촌 주거지역인 위시티(식사지구)에 들어서는 일산자이2차는 자이 브랜드타운이라는 강점과 서울 상암, 마곡까지 10분대로 연결시켜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개통(2020년 11월 예정)이라는 호재가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며 “특히 식사지구에서 희소한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고양시 및 인근 지역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산자이 2차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사거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