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장대사거리’ 평면교차로로 추진
상태바
행복청, ‘장대사거리’ 평면교차로로 추진
  • 이정우
  • 승인 2017.12.11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복도시 내 장대사거리를 기존 현안 방식대로 평면교차로 방안으로 공사를 추진해 오는 2019년에 완공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대전광역시청은 지난 7일 행복청에서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주재로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사업>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복청 기반시설국장과 대전광역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 건설관리본부장등은 장대사거리 교차로 입체화 등 불필요한 논란을 막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장대사거리 입체화는 지역단절, 고가도로주변 슬럼화, 공기지연, 총사업비 증액 등 많은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현행 계획대로 평면교차로 방안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장대사거리의 교차방식을 검토한 결과 서비스 수준에서 평면교차로(12차로) 방식이 입체교차로(10차로)와 동일한 서비스등급(D등급)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호대기 시간도 입체교차 58.7(초/대)와 평면교차 61.5(초/대)로, 그 차이가 2.8(초/대)로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행복도시∼테크노밸리 연결도로’ 개통과 향후 ‘동서대로 건설’, ‘금남∼북대전IC’ 신설로 교통량이 분산되면 일각에서 우려하는 교통체증은 많이 해소될 것으로 예측되며, 일반적인 신호교차로에서 우선신호체계를 도입하면 비알티(BRT) 차량이 신속하게 통과해 입체교차로와 같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어렵게 만들어진 사업인 만큼 더 이상 논란 없이 세종과 대전이 비알티(BRT)로 이어져,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