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설계공모로 부지를 공급한 어진동(1-5생활권) 3개와 나성동(2-4생활권) 6개 공동주택단지 가운데, 첫 번째로 나성동(2-4생활권) HC3‧HO3단지(한화건설, 신동아건설, 모아종합건설) 2개 단지 1188세대의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 및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나성동 2-4생활권은 문화‧국제교류 및 중심상업지구다.
HC3‧HO3단지는 초고층공동주택으로서 최상층 전망공간, 계단형 휴게시설 등 복합 공동체 공간을 특색 있게 계획됐다. 또한 다목적 취미실, 주민공방 등 문화특화 공동이용시설도 포함시켜 상징광장과 아트센터 등 인근 문화시설과의 조화를 도모했다.
특히, 지상 163m 최상층(49층)에 설치하는 전망대는 단지주민뿐 아니라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내년 이후 공급하게 될 집현리 4-2생활권과 산울리 6-3생활권 공동주택도 행복도시의 품격에 걸맞고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주거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청은 이달 중에 어진동(1-5생활권) H9단지(중봉건설) 576세대와 나성동(2-4생활권) HO1‧HO2단지 1031세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 말에 공급할 예정이었던 어진동(1-5생활권) H5‧H6단지(1101세대), 나성동(2-4생활권) HC1․HC2단지(1299세대), 해밀리(6-4생활권) L1․M1단지(3100세대) 등은 관련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내년 상반기로 분양 일정이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