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혜옥 정도산업 연구소장, ‘엔지니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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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혜옥 정도산업 연구소장, ‘엔지니어상’ 수상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7.12.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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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변혜옥 정도산업 연구소장<사진>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상이다.

변혜옥 연구소장은 가드레일 개발에 디자인의 개념을 도입해 기존에 없었던 신제품 개발을 주도적으로 진행해왔다.

다양한 컬러를 적용할 수 있는 ‘분체도장 가드레일’은 고운 분말 형태의 폴리에틸렌을 표면에 부착해 가열 코팅하는 기술이 적용되어 변색 및 부식이 없어 유지관리에 탁월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변 소장은 차량의 충돌 시 상·하 2중 가드레일이 충격을 흡수하고, 충격흡수롤러가 충격에너지를 회전에너지로 변환해 주행 방향으로 원상 복귀 시키는 ‘롤링가드 배리어’를 개발해 뉴욕 포스트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주목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시야 확보에 용이한 세련된 디자인의 ‘개방형 가드레일’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변혜옥 연구소장은 “가드레일 및 도로안전 시설물이 운전자, 탑승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제품 개발에 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변혜옥 연구소장은 2008년 세계 최대 교통박람회인 인터트래픽 암스테르담 에서 국내 최초로 기술혁신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15년에는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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