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가치공학(VE) 활용해 시설물 성능은 높이고 공사비는 낮췄다.
지난 1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2017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국지도 20호선(포항 상원~청하)건설공사 실시설계’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소비자 참여형 ‘성남고등 공동주택 건설공사’가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외에도 정부 부문에서 우정사업조달센터, 대전국토관리청, 부산광역시가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가치공학 경진대회에서는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가치공학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원가 절감 및 성능 향상 효과, 수행 내용의 충실성 및 가치공학 수행체계를 종합평가GO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해 오고 있다. 민간에서도 원하는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이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서울주택도시공사 복도에 공간을 마련해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구조물 도장 공법을 개발한 업체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하는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가치공학(Value Engineering) 이란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단계에서 당초 계획안보다 품질 및 성능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대안을 만드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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