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15시 삼정호텔(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2017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여기서 워터데탕트(Water Detente)는 삶의 필수재인 ‘물’과 국제관계에서 ‘긴장완화’ 의미인 데탕트의 합성어로, 물을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협력을 추진하겠단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논의되었던 남북 공유하천 협력방안을 포함해 경색된 남북관계와 국민정서, 북한의 수용성 등을 고려한 현실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이학수 K-water 사장을 비롯해 남궁은 통일물연구회 위원장, 김승현 북한물문제연구회 회장, 허준행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등 물과 통일 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석한다.
한편,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이날 논의될 남북 협력방안은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물을 통해 남과 북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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