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완도~강진 육상 순환도로망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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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완도~강진 육상 순환도로망 완공
  • 이정우
  • 승인 2017.11.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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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도~고금도 구간 잇는 장보고대교 오는 28일 개통...963억원 투입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부는 청해진(완도)과 강진을 잇는 장보고대교가 오는 28일 개통된다고 21일 밝혔다.

총 2511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완도~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 2007년 고금도~강진을 잇는 고금대교 개통에 이어 마지막으로 신지도~고금도 구간을 잇는 장보고대교가 완공 됐다.

▲ 장보고대교 전경/제공=국토교통부

이에 착공 21년여 만에 완도에서 강진까지 전체 구간을 잇는 육상 순환도로망이 완성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신지도~고금도 구간은 총 96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0년부터 총 연장 4.3km를 건설해 왔으며, 이중 바다를 통과하는 1305km의 장보교대교는 사장교 형식의 해상교량으로 건설됐다.

특히, 전체가 도서로만 형성된 완도군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육지와 섬, 섬과 섬 지역을 육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인근 해남군, 강진군과 통합 생활권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간 연계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백현식 간선도로과장은 “앞으로도 낙후 도서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를 연결해 나 갈 계획이며, 현재 건설 중인 새천년대교, 제2남해대교 등도 명품 해상교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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