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평 중고차시장,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메카’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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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평 중고차시장,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메카’로 재탄생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7.1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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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앞으로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메카’로 재탄생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용답동 234 일대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정비계획안은 △건폐율 60% 이하(70% 이하 완화 가능) △기준용적률 400% 이하 △허용용적률 600% 이하 △높이 130m 이하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 사진 좌측 대상지, 우측 건축계획(안)

이와 함께 자동차관련시설과 업무시설, 문화시설 등 입지를 통해 자동차매매시장을 비롯한 기존 자동차관련산업의 재정착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한편, 장안평 지역의 자동차문화 융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장안평 중고차 매매센터(2만9883.7㎡)은 1979년 도심지역에 산재한 중고자동차 매매업소 및 정비업체의 집단화와 공영화를 위해 조성됐다. 그러나 최근 시설노후화로 인해 자동차 관련사업의 경쟁력이 감소되고 지역산업 활력이 저하됨에 따라 꾸준히 현대화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울시 측은 “이번 결정에 따라 장안평 지역 자동차산업의 핵심거점공간으로 정비가 추진될 예정이다”며 “오는 2020년 이후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현대화사업이 완료될 경우, 미래 자동차산업을 견인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메카’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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