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 내 비보호 좌회전 신호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는 행복도시 내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인근 다솜2로‧다솜3로와 소담동 남세종로 등 9개 교차로에 비보호 좌회전 신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차량 통행량이 적고 편도 2차선 이하 교차로이며, 한국교통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선정했다.
운영시기는 표지판,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보완한 후, 소담동 남세종로 3개 교차로는 이달 말에, 정부세종청사 인근 다솜2로․다솜3로는 다음달 말에 운영·예정이다.
아울러, 다솜2로‧다솜3로 6개 교차로는 비보호 좌회전 신호뿐만 아니라 차량 지체시간‧보행자 대기시간 감축을 위해 신호주기도 절반가까이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비보호 좌회전은 반대차선 직진차량이 없고 녹색신호일 때만 좌회전이 가능한 신호체계로 도심 교통을 원활하게 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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