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앞으로 7107개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으로 가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한-필리핀 항공회담>에서 마닐라를 제외한 한-필리핀 간 여객 자유화 및 운수권 설정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마닐라 이외 지역에서 양국 항공사의 자유로운 운항이 가능하고, 마닐라의 경우에도 충분한 운수권(주 2만석)이 설정되어, 다른 항공사의 취항이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국적사 마닐라 직항노선 운항 현황은 이달 기준 총 주1만2620석이며 ▲인천-마닐라 대한항공 주18회 주5368석 ▲아시아나 주14회 4816석 ▲제주항공 주7회 주1323석 ▲부산-마닐라 아시아나 주7회 주1113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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