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정부의 5대 국정지표 중 하나인 ‘더불어 잘사는 경제’ 실현을 위해 장애인기업·여성기업·사회적기업의 철도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2일 공단 본사에서 <2017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ED조명기구 등을 생산하는 여성기업 23개과 장애인기업 6개, 사회적기업 5개, 태양광발전장치 등을 생산하는 기술개발기업 12개 등 총 46개사가 참여해 발주 담당자들과 1:1 상담의 기회를 가졌다.
공단은 매년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우수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에는 장애인기업·여성기업·사회적기업 제품 약 977억원을 구매했다.
또한, 공단과 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계약수행 과정에서 사회적 기업 제품을 일정규모 이상 구매할 때, 구매실적으로 인정하도록 계약특수조건에 반영했다.
아울러, 입찰심사 시, 장애인기업과 여성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해 일반 업체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심사기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