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내년도 총수익예산 “276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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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내년도 총수익예산 “2761억원”
  • 오세원
  • 승인 2017.11.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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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임시총회 열어 내년도 예산안 의결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이 지난 31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제62회 총회>를 열고 2018사업연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도 사업예산은 총수익 2761억원, 총비용 2245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대비 수익과 비용 각각 5%, 10% 증가한 규모다.

수익예산은 올해보다 142억원 늘어난 2761억원으로 짜여졌다. 건설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도 건설기계보증과 공제사업 등의 수익 증가를 반영했다.

비용예산의 경우 200억원 증가한 2245억원으로 편성됐다. 소모성 경비 지출을 최대한 동결・삭감하되,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보증사고 증가에 대비한 대손상각비 등을 설정했다.

조합은 각종 소모성 경비를 긴축하는 한편, 기존 사업 핵심역량 강화 및 신성장 사업 육성, 건설경기 침체에 대비한 전사적 리스크 관리 강화, 비용효율화를 통한 재무건전성 유지를 내년 사업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예산에 중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명선 이사장 직무대행(전무이사)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건설경기 하락 국면에도 조합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조합원의 소중한 출자금을 보호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초과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코스카C.C. 기업회생 조기 종결 및 경영목표 달성 전망 ▲고액보증 본부심사 강화제도 실시 ▲신림경전철 출입구 유치 추진 계획 ▲무디스 국제신용등급 A3 획득 등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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