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제‧국내 운행 항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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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제‧국내 운행 항공편↑
  • 이정우
  • 승인 2017.10.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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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7년 동계기간(‘17.10.29~’18.3.24)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

이번 동계시즌에는 국제선은 90개 항공사가 총 313개 노선에 왕복 주4418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동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102회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4.6%(주1087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중국 23.8%(주1051회), 미국 10.4%(주459회), 베트남 7.8%(주344회), 홍콩 6.2%(주275회), 필리핀 5.8% (주255회) 등의 순이다.

지난해 동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140회가 증가한 일본이고, 다음이 베트남(주111회), 필리핀(주33회) 등의 순이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동계 대비 운항횟수가 주203회 감소했으나,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과의 운항횟수가 증가하면서 전체 운항횟수는 증가했다.

또한, 올해도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했는데(전년 동계 주1022회 → 올해 동계 주1309회), 이는 제주항공(주67회 증), 티웨이(주63회 증), 에어서울(주46회 증) 등 저비용항공사의 일본·동남아 운항횟수 증가 및 신규취항 확대 결과로 분석 됐다.

특히, 저비용항공사의 일본, 동남아 운항확대는 일정표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운임이 인하되는 등 이용객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선은 총 20개 노선에서 주 1860회를 운항해 전년 동계기간 대비 운항횟수는 주 5회 감소하지만 대형기 대체 운항 등으로 공급석은 1만1414석 늘어났다.

12개 제주노선은 주 1480회로 전년 동계대비 주 18회 감편됐지만 대형기 대체 운항 등으로 공급석은 5516석 증가했다.

제주노선을 제외한 8개 내륙노선은 주 380회로 전년 동계대비 주 13회 증편되고 공급석도 5898석 증가된다. 이번 동계 스케쥴 조정으로 항공기 정시 운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항공사별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전년 동계대비 주 16회 감소한 주 872회를 운항하지만 공급석은 5092석 증가했으며, 저비용항공사는 내륙노선 위주로 주 11회 증편해 주 988회를 운항하고 공급석도 6322석 증가했다.

한편, 국토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이달 29일부터 변경되는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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