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경제컨트롤타워로서 원칙과 소신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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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경제컨트롤타워로서 원칙과 소신 부족”
  • 오세원
  • 승인 2017.10.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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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기재부 국정감사 통해 김 부총리 작심 비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소신없는 뒷북행정이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소신없는 뒷북행정에 대해 작심하고 비판하고 나선 것.

이언주 의원은 김동연 경제부총리에 대해 “국민경제에 영향이 큰 경제정책에 대해 발표 때는 방관하다가 추진과정에서 딴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는 소위, 김동연 패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오버액션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어 이 의원은 “국민을 더 이상 실험하지 말고 경제정책컨트롤타워로서 소신 있게 일할 것”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경제부처는 혁신성장에 대해 보다 이른 시일 내에 개념을 정립하고 구체적인 정책방향과 소요예산, 그런 정책들이 집행되었을 때 예상되는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의원은 이날 “혁신성장은 현 정부 경제정책의 한 축인데 대통령에게 보고한 적이 없는지, 언제까지 종합적인 보고를 할 것인지”를 묻고 “내년도 복지관련 예산이 146조2000억원으로 총예산의 34%를 차지하는데 이렇게 불균형 예산으로 혁신성장까지 챙길 수 있는지, 현실에서 작동할 수 없는 소득주도성장, 개념정립도 안된 혁신성장을 논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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