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교통사고로 어린이 1만5000명 “죽거나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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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교통사고로 어린이 1만5000명 “죽거나 다친다”
  • 오세원
  • 승인 2017.10.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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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조치 강화 필요”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어린이 교통사고가 해마다 1만2000건 가량 발생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인해 죽거나 다치는 어린이도 해마다 1만5000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사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모두 5만9793건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죽거나 다친 어린이도 7만4421명에 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만1959건으로 사망 71명, 부상 1만4814명 등 연평균 1만4884명의 어린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당 1.24명의 어린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

어린이 통학버스에 의한 교통사고도 지난 5년간 모두 193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2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314명의 어린이가 부상하는 등 사고당 1.6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김성태 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 중 사망사고의 3.4%는 어린이 통학버스에서 발생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스쿨존 안전규제를 강화하는 등 하루 평균 33건에 달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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