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일반도로 노후화 심각… 60.1% 내구연한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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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일반도로 노후화 심각… 60.1% 내구연한 초과
  • 오세원
  • 승인 2017.10.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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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도 등 일반도로의 60.1%가 내구연한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은 “전국 아스팔트 도로의 61.3%가 내구연한 10년을 초과하고 있고, 콘크리트 도로의 11.7%가 내구연한 20년을 초과하는 등 전체 도로의 60.1%가 내구연한을 초과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성태 의원실에 따르면, 아스팔트 도로 11,362km 중 6966km, 콘크리트 도로 274km 중 32km 등 전체 1만1636km 중 6998km의 도로가 내구연한을 초과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지역에서 총 1309km의 도로가 내구연한을 초과해 전국에서 노후도로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지역 1149km, 전남지역 1026km 순으로 뒤를 이었다.

총연장 대비 노후도에 있어서는 강원지역에서 총 1946km 중 67.3%가 내구연한을 초과해 노후도가 가장 심각했다. 그 다음으로는 경북지역 65.6%, 충북지역 63.8%, 충남지역 61.1% 순이다.

김성태 의원은 “도로 내구연한이 초과되면 균열이나 포트홀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도로안전은 국민의 일상적인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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