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선, 전국 고속도로 중 과속 가장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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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선, 전국 고속도로 중 과속 가장 심해
  • 오세원
  • 승인 2017.10.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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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통과차량 36.5% 과속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과속차량 비율이 가장 높은 노선은 <서울양양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은 올 9월 현재 서울양양선을 통과하는 차량의 36.5%가 시속 110km/h 이상으로 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과속차량 비율이 많은 고속도로는 서울양양선 36.5% 외에 남해제1지선 30.7%, 동해선 28.7%, 남해선 24.4%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10.4%가 시속 110km/h 이상으로 과속주행하고 있는 것.

이중 시속 140km/h 이상으로 초과속주행하고 있는 차량도 동해선 9.3%, 남해제1지선 6.9%, 서울양양선 6.4%, 남해선 5.0%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140km/h 이상 초과속 운행차량 비율은 전국적으로 1.5%에 달했다.

김성태 의원은 “주행편의성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과속단속과 운전자 계도를 통해 안전성 측면도 가시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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