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4,133억원이 책정된 강변북로(양화대교~한강대교) 확장공사가 단일 공구로 이르면 이달말 발주될 전망이다. 하저터널로 건설되는 이 턴키공사는 수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공사여서 건설업계의 올 하반기 수주 실적의 최대 ‘분수령’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및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예산액 4,133억원 규모의 강변북로 확장공사의 입찰방법을 턴키로 확정하고 이르면 이달 말 입찰공고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양화대교에서 한강대교까지 4.9km 구간에 4차로 하저터널이 신설된다.